건축공법, 건축스타일, 외장재, 지붕재, 인테리어 수준 등이 결정 되어졌다면 현재 확보하고 있는 건축비용으로 공사가 가능한 업체 유무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설계도면도 없는 상태에서 정확한 공사비용은 알 수 없지만 개략 업체들마다 제시하는 건축금액이 있습니다. 같은 사양이지만 건축업체들마다 가격 편차가 있는데 그 이유는 디테일한 시공기술과 기술자의 능력수준, 인테리어 디자이너의 참여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현명한 의사 결정을 해야 합니다
지금부터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고민의 순간에 왔습니다. 저렴한 터무니 없는 비용을 제시하는 업체를 선정할 것인지 비용초과를 각오 하고서라도 조금 비싸지만 품질 좋고, 전문성 있는 업체를 선정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최종 판단은 건축주가 하는 것이며, 집은 평생 한번 지을까 말까한 일생일대의 큰 중대사 인만큼 현명한 의사결정을 통해 후회 없는 집짓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욕심을 버려라!
- 좋은 집을 저렴한 가격에 지어주겠다는 말에 현혹되지 말라!
- 저렴한 가격으로 높은 품질을 도출해 내기란 쉽지 않다.
- 집을 짓다 생기는 분쟁은 건축주의 과도한 욕심 때문이다.
- 현재 가능한 건축금액에 맞는 집짓기를 권해 드립니다.
"집은 건축주를 닮는다!!!"
값비싼 자재를 사용하고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해서 반드시 좋은 집이 되는 건 아닙니다. 집은 건축주를 닮는다는 말이 있듯 소박한 삶을 생각하는 건축주에겐 그에 맞는 소박한 집이, 과욕을 부리는 건축주에겐 욕심이 화를 자초하여 누가 보더라도 함량 미달의 집이 나오며, 추후 하자 발생 등으로 인해 부린 욕심만큼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 집이란 그 집에 살게 될 사람, 가족의 삶의 가치를 담는 그릇입니다.